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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태안 1박 2일 겨울 여행 (제철 새조개)

by 초망치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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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오늘은 2월 초에 다녀온 태안 1박 2일 겨울 여행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백사장 수산물 어시장    ☆☆☆☆
새조개    ☆☆☆☆☆
생생 왕 꽃게      ☆☆☆☆    





태안은 꽃게, 새조개가 유명하죠?


예상하셨겠지만,
꽃게랑 새조개 먹으러 '태안'을 갔습니다 🤫🤭🤗




태안의 많은 시장 중, 저희 부부는 '백사장 수산물 어시장'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태안에서 유명한 '꽃게 튀김'과 '새우튀김'을 맛보았습니다. 튀김 종류도 많고, 가볍게 간식으로 요기하기에 좋았습니다. 새우튀김과 아기 꽃게 튀김은 맥주 안주로 찰떡 궁합 일 것 같았습니다.




시장 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수산물 시장 사장님 추천으로 2월 제철인 새조개를 구입해 샤부샤부 하여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수산물 시장 사장님께서는 새조개에 같이 곁들일 다른 종류의 조개들까지 인심 넉넉하게 챙겨주셨습니다.


시장에서 새조개와 조개류를 구입하고 뒤편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해물칼국수를 먹는 커플도 있고, 튀김을 먹는 사람들, 회를 먹는 사람들 그리고 저희 부부가 있었습니다.

대각선에 앉은 해물칼국수를 먹는 커플들을 보고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순간 칼국수도 시킬 뻔했습니다.




새조개를 맛보기 위해 꾹 참고, 보글보글 끓고 있는 육수 속에 야채들을 넣고, 채수가 우러나온 후 손질되어 나온 새조개들을 넣었습니다.


잘 익은 새조개를 처음 맛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쫄깃하고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지는 정말 신선하고 맛있는 조개였습니다.
순식간에 새조개 한 접시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평소에 조개류를 선호하지 않았는데요. 제가 조개를 잘 몰라본 것 같습니다.

샤부샤부 새조개에 야채랑 곁들여 먹어도 맛있고 그냥 새조개만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초보 블로거라 맛집 사진이 없습니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그만...

새조개를 맛있게 먹고, 시장 주변의 바다를 둘러보다가 수산물 마트에 들러 저녁에 먹을 키조개 관자와 치즈, 맥주, 소주, 과자류, 아귀포 등 개별 바비큐에 고기와 함께 먹을 음식들을 추가로 사 갔습니다.

숙소는 걸어서 2~3분 내에 바다라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만 침대 상태가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추천을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일어나 게국지 맛집을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식당은 '생생 왕 꽃게 식당'으로 반찬이 정갈하니 깔끔하고 튀김, 게장, 찌개로 구성된 꽃게 한상 차림으로 여러 꽃게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게국지는 태안 향토 음식으로 꽃게탕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고, 끓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서 맛보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다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기운을 또다시 충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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