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안녕하세요.
초망치입니다



오늘은 반찬 만드는 날이에요~
반찬이 하나도 없어서 이것저것 만들어보았어요~

먼저, '소고기 메추리알 꽈리고추 마늘 장조림'입니다.

 
 

신랑이 고기반찬을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며칠 두고 먹을 수 있는
국물에 밥 비벼 먹을 수 있는
짜지 않은 장조림을 만들었어요^^

 

<준비>
소고기(홍두깨살) 400g, 다시마 2조각, 대파 1줄기, 깐 메추리알 500g 1봉, 꽈리고추 1/2봉, 깐 통마늘 2컵, 꼬마 새송이 1/2팩 슬라이스, 진간장, 맛술, 설탕, 올리고당, 후춧가루

양지살로 하기도 하지만, 양지는 비싸서 홍두깨살 당첨!!

저는 깐 메추리알을 선호해요~ 시간도 절약되고, 메추리알 까기가 어렵고, 예쁘게 잘 안 까져서요🤫😌

<순서>
1. 냄비에 물을 2L 넣고 끓여줍니다.



2. 물이 끓어오르면, 홍두깨살을 넣어줍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핏물을 뺀 후, 끓여주면 더욱 좋아요!)



3. 홍두깨살이 두꺼워서 잘 익지 않기에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다시마 2조각, 대파가 있다면 대파 한줄기를 숭덩숭덩 잘라 같이 끓여줍니다.




4. 꽈리고추는 꼭지를 따고, 깨끗이 씻고 꼬마 새송이 버섯은 세로로 슬라이스하여 준비합니다.

5. 육수를 낸 후, 다시마와 대파는 건져서 버리고,
아래의 양념과 꽈리고추, 메추리알, 새송이버섯, 마늘을 넣고 푹 끓여줍니다.
마늘은 기호에 따라, 으스러지는 것이 싫다면
조금 나중에 따로 넣고 끓이면 됩니다.
(간장 2/3컵, 설탕 크게 2스푼, 올리고당 1스푼, 맛술 3스푼, 후춧가루 톡톡)



여기서 잠깐!!!!
저는 국물이 넉넉한 장조림을 좋아해요~
그래서 아까 육수를 냈던 국물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혹시, 국물이 너무 많지 않았으면 하시는 분들은 육수를 줄이고 양념 중 진간장은 1/3로 줄여서 요리하시면 되세요~




6. 보글보글 재료들에 간이 배도록 끓여주면 맛있는 '소고기장조림' 완성입니다!!

소고기는 먹을때에 먹기좋게 가위로 잘라줍니다.

국물에 밥말아 고기하나 메추리알 하나 올려먹으면 밥도둑이랍니다~ 맛있겠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