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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김장 양념, 11월 김장 절임배추 20kg 김장하기

by 초망치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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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오늘은 김장하는 날이에요~





저는 매년 이맘때쯤 김장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다른 양념으로 김장을 해봤어요~


정말 시원하고 맛있게 김장이 되어서 소개해봅니다.



기존의 김장레시피도 참 좋지만,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있어요~



고춧가루를 바꾼다거나,

액젓을 바꿔보거나......



매번 저의 김장맛에 만족하며 늘 이 시기가 기다려집니다.😄😃



재료 손질을 혼자서 하다 보니,
김장의 양은 그때그때 몸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게 하고 있어요~




너무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고,

먹을 만큼만, 조금 가족들에게 맛보기를 줄 수 있을 만큼만 하고 있어요~




자, 2024년 올해 김장김치 시작해 볼까요?




이번에는 해남 절임배추 20kg입니다.




매년 양념이 부족했어서 이번에는 양념을 조금 늘려봤습니다.

총각김치도 담그고, 굴무침도 하려고요.




재료



해남 절임배추 20kg, 태양초고춧가루 1.5kg(청양고춧가루 1컵반 포함), 새우젓 2컵, 생새우 1컵반, 무 3개, 홍갓 작은 것 2단,
쪽파 작은 것 1단 반, 양파 3개, 사과 1개 반, 배 3개, 깐 마늘 600g,  햇생강 120g, 매실청 750ml, 멸치액젓 2컵반, 멸치육젓 1 국자, 천일염 1컵, 찹쌀풀(찹쌀가루 2.25컵+육수 2.25L), 소주 3컵


컵 기준은 '종이컵'입니다.



※ 육수재료 ※
물 4L, 북어대가리 2개, 디포리 1개,  건새우 약간, 육수용 멸치 약간, 건다시마 5개, 건표고버섯 약간




순서



1. 절임배추 20kg를 채반에 밭쳐 반나절 물기를 빼줍니다.



해남 절임배추 20kg







2. 찹쌀풀을 쑵니다. (찹쌀가루 2.25컵+육수 2.25L)


이때 올해 김장의 첫 번째 킥!!!
찹쌀풀을 그냥 물로 하지 않고, 육수를 낸 물로 찹쌀을 풀어줍니다. 감칠맛이 정말 좋아요~😀


육수는 아래의 육수 재료를 넣고 우려 줍니다.
(물 4L, 북어대가리 2개, 디포리 1개,  건새우 약간, 육수용 멸치 약간, 건다시마 5개, 건표고버섯 약간)


육수 재료



건표고버섯도 잊지 말고 넣어주세요~

전 냄비에 바로 넣어주었어요.



육수



물이 줄어들 것을 감안하기도 했고, 이왕 내는 김에 좀 더 내서 따로 보관하려고 물을 넉넉히 했습니다.




3. 깐 마늘 600g 물에 불렸다가 손질하기





4. 햇생강 120g 껍질 숟가락으로 벗겨 슬라이스 하기





5. 흙쪽파 작은 것 1단 반 다듬고, 5cm 길이로 자르기


쪽파







6. 홍갓 작은 것 2단 깨끗이 씻어 5cm 길이로 자르기








7. 무 3개 깨끗이 씻어 채썰기







8. 아래의 재료 믹서기에 갈아주기
(양파 3개, 깐 마늘 600g, 햇생강 120g, 배 3개, 사과 1개 반 껍질채)






9. 생새우 1컵반 흐르는 물에 씻고 불순물 제거 후 채반에 받쳐 물기 빼줌





10. 아래의 재료 넣고 양념 버무리기
(태양초 고춧가루 1.5kg(청양고춧가루 1컵반 포함), 새우젓 2컵, 생새우 1컵반, 채 썬 무 3개, 홍갓 1단 반, 쪽파 1단 반, 믹서기에 갈아놓은 재료, 매실청 750ml, 멸치액젓 2컵, 멸치 육젓국물 1 국자, 천일염 1컵, 찹쌀풀, 소주 3컵)



올해의 두 번째 킥!!!!

멸치 육젓입니다.
멸치 육젓을 넣고, 천일염과 새우젓, 액젓의 양을 조금씩 줄였어요.
멸치 육젓은 제가 엄청 좋아해요~
향도 향이지만 감칠맛의 대명사죠.
삼겹살 먹을 때 멜젓으로 만들어 먹는데 풍미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이번 김장에는 특별하게 넣었어요.




저는 양념 버무릴 때 김장매트에서 했어요~

스텐 대야로는 양이 많아서 힘들더라고요.

작년에 김장매트 사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11. 이제, 절임배추에 양념을 배추 한 장씩 묻혀서 김장하면 완성입니다~



매년 힘들지만 1년 치 김장을 하고 나면 참 뿌듯합니다.


신랑이 퇴근하고 도와줘서 힘듦이 덜했어요~🥰🤭


김장에서 제일 힘들 때가 저는 양념 버무릴 때랑 절임배추에 양념 입힐 때더라고요😐😌☺️









2024년 김장 끝~




참고로, 전에 했던 김장김치 포스팅 링크도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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