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삽교역 소머리국밥집 '한일식당'

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에 예산 삽교역 '한일식당'을 다녀온 후기 들려드립니다.

 

주말에 볼일이 있어서 모처럼 지방에 왔는데요.


삽교역 부근을 지나가다가 지은지 얼마 안 된듯한 예쁜 한옥집을 발견했습니다.


신랑이 식당인 거 같다고 한번 가보자 해서 얼떨결에 가게 되었는데요.


몇 년 전에 백종원 님 맛집으로 한번 다녀왔던 곳이 이전했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에 식사하러 들어갔습니다.



식당이 전에는 시장 골목 안에 위치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도로변에 주차장도 널찍하게 좋은 자리에 자리하고 있네요~


식당이 한옥이라 한정식집 같지만, 소머리국밥집이에요^^

한옥 정말 취향 저격입니다^^

식당 내부도 널찍하고 통유리라 시야가 탁 트여 좋습니다.

메뉴는 국밥류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희는 소머리국밥과 소머리 양 국밥 이렇게 시켰습니다.
일행이 넷이었는데요.

 

소머리국밥 3
소머리 양 국밥 1


주문 완료!!!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나옵니다.

소머리국밥, 토렴해서 나옵니다. 밥이 따로 나왔으면 한다면 따로 국밥을 주문하면 됩니다.

소머리 양 국밥, 토렴해서 나옵니다. 양이 많이 들어있어요~

국물 색깔이 빨갛죠?

저희는 맵찔이라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데요.

안 맵다고 하셔서 그냥 소머리국밥으로 주문했는데, 역시나 저희에겐 매웠어요😂😂
땀 뻘뻘 흘리며 먹었다는...😅😳



맑은 국밥으로 시킬 걸 그랬습니다~



소머리국밥 재료는 엄청 신선함이 느껴져요~
잡내 하나 없고, 사진처럼 부속재료가 깨끗해요~👍



하지만, 전에도 느꼈었지만 머릿고기가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이전보다는 많이 부드러웠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부드러워졌으면 합니다.


쫀득한 머릿고기 부위가 쫀득함보다는 저에겐 조금 딱딱함이 느껴져 많이 씹어야 하더라고요.
꼭꼭 씹어서 먹었어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백종원'님과 함께 지역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로 '예산시장' 4월 재개한다고 들었는데요.

재개장하면 충남 예산을 한 번 더 방문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