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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제철 주꾸미 소고기 샤브샤브

by 초망치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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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오늘은 제철을 맞아 알이 있는 활주꾸미로 소고기 샤브샤브를 해 보았어요~


주꾸미가 제철임에도 싸지는 않더라구요 ㅎㅎ


어머낫!!!
요며칠새에 가격이 떨어졌네요~
지난번 백골뱅이때에도 그렇고, 주꾸미도 그렇고,

저는 항상 제일 비쌀때에 주문했나봐요...





https://m.smartstore.naver.com/thecrab44/products/663202493

 

싱싱한 국산 주꾸미 : 더꽃게

주꾸미 쭈꾸미 국산주꾸미 활주꾸미 생물주꾸미

smartstore.naver.com



이번에도 '더 꽃게'에서 활주꾸미 1kg 을 주문했습니다.


주꾸미는 지퍼백에 넣어서 위에 얼음으로 덮여서 왔습니다. 얼음이 녹아서 얼음물이 되었지만 주꾸미는 신선하게 도착했어요~ 활 주꾸미를 시켰지만 살아서 움직이는 채로 배송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았어요ㅎㅎ




자, 이제 주꾸미 손질을 해볼까요?


1. 먹물과 빨판의 이물질, 점액질을 제거하기 위해 밀가루를 넣고 주물주물 문질러 씻어줍니다.




2. 굵은 소금을 넣고, 박박 문질러 닦아줍니다.


3.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 눈과 입을 제거하고, 알을 따로 떼어 모아주세요.


가운데 입을 쏙 빼내어 제거 해주세요.

 

눈을 가위로 잘라주세요.

 

머리를 뒤집어서 내장들을 전부 떼어주세요.

 

손가락이 가리키는 흰색의 둥글고 큰 것이 알이에요. 따로 떼어주세요.


4. 한번 더 깨끗한 물에 씻어주면 주꾸미 손질 끝입니다.


손질해보니, 주꾸미 1kg이 둘이 한번 먹을 양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반은 샤브샤브 나머지는 주꾸미볶음을 했습니다^^



<주꾸미 소고기 샤브샤브 재료>
주꾸미 1/2kg, 샤브샤브용 소고기 1팩, 표고버섯, 고기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알배추, 청경채, 쑥갓(있으면 넣어주세요)

육수용 - 다시마, 디포리, 멸치, 표고버섯밑둥, 대파, 무우, 양파

채소 소스 -  칠리소스(마트 구입)
주꾸미 소스 - 양조간장, 맛술, 설탕, 레몬즙, 생와사비



<주꾸미와 소고기 찍어먹을 소스 만드는 법>
1. 아래의 재료를 넣고 섞어주세요.
(양조간장 3스푼, 맛술3스푼, 설탕 1티스푼, 레몬즙 1/2스푼)

2. 생와사비 1티스푼 추가해서 기호에따라 조금씩 섞으면 완성입니다.



<주꾸미소고기샤브샤브 순서>
1. 아래의 재료와 함께 육수를 내어줍니다.
(생수 1L, 다시마 2조각, 디포리 1개, 멸치 6개, 표고밑둥 3개, 대파 1개, 무우 한줌, 양파 1/2개)


2. 샤브샤브 육수 1L에 간을 해줍니다.
(국간장 1스푼, 양조간장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소금 1/3스푼, 후춧가루 톡톡)


3. 샤브샤브에 넣을 채소와 버섯, 소고기를 준비 해 주세요.
(쌈배추 혹은 알배추 5장, 청경채 1팩, 양파 1/2, 고기느타리버섯 1/2팩, 표고버섯 2개, 팽이버섯 한줌, 샤브샤브용 한우 1팩)

전 양송이 버섯도 있길래 같이 넣었는데요. 양송이 버섯은 샤브샤브에는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고기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많아보여도 금방먹더라구요^^)
저는 집앞 정육점에서 샤브샤브용 소고기 한팩 구입했어요. 4줄을 겹겹이 쌓아주셨는데 둘이 먹기에 딱 적당했습니다. 쭈꾸미만 먹기에는 뭔가 심심할 것 같아서 소고기도 함께 준비했는데요. 잘한 것 같아요~ 육수 맛도 점점 깊어지고 좋네요^^



3. 육수를 약불에 끓이면서 준비해 둔 채소와 버섯을 넣어주세요.

야채는 많이 준비하시면 좋아요^^ 샤브샤브에 야채가 맛있더라구요~



4. 채소가 숨이 죽으면 건져서 칠리소스에 찍어서 먼저 드셔보세요^^ 맛있답니다~


5. 끓는 육수에 소고기 세점과 주꾸미 세마리 정도씩 넣고, 익으면 바로 건져서 미리 만들어 놓은 소스에 찍어먹으면 완성입니다
👍👍👍



신선한 재료로 샤브샤브 해서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주꾸미 손질에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들지만 그만큼 맛있었어요~
주꾸미 알은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알은 귤 알갱이 처럼 하얀 알갱이들이 촘촘했고, 씹었을 때 퍽퍽하기보다 부드럽고 담백했어요.


매년 주꾸미 제철에 샤브샤브 해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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