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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시흥 능곡동 장현지구 감자탕 맛집 '홍기와 감자탕'

by 초망치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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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시흥 장현지구에 있는 감자탕 맛집인 '홍기와 감자탕 뼈해장국집'을 소개합니다.


저는 뼈해장국, 감자탕을 정말 좋아해요~
특히, 찬바람 불때면 뜨끈한 국물의 감자탕이 땡기곤 하죠~



결혼전에는 종종 엄마가 맛있게 끓여주시곤 했는데요.

그 맛을 기억하고 제가 혼자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저희 집 근처 정육점에서는 신선한 돼지등뼈를 팔지 않아 구하기가 힘들었어요.. 😭😭

언제 한번 만들어서 포스팅 해볼께요^^



자, 이제 감자탕을 먹어볼까요?



감자탕 '소'자 하나랑 공깃밥2개, 소주1병 주문했어요. 감자탕엔 소주라는 신랑의 주문으로요 ㅎㅎ 아, 저희는 감자탕에 볶음밥 보다는 흰밥과 감자탕을 같이 먹는걸 좋아해요^^


주문한 감자탕이 나왔는데요 '소'자 임에도 엄청 푸짐해요~ 만두, 당면, 버섯, 깻잎 골고루 들어있어요. 반찬은 기본 찬이에요.


여기 감자탕에는 우거지 대신 무청시래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시래기 가격이 비싼데 넉넉하게 인심좋게 넣어주셨네요^^


이곳은 국물맛이 칼칼하고 저에겐 살짝 맵더라구요~ 하지만,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안주로는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술을 부르는 비주얼이죠? ㅎㅎ

저는 저에게 맞는 감자탕집을 찾느라 너무 고생을 했어요ㅠㅠ


신랑은 그냥저냥 잘 먹는데요.
저는 유독 고기 잡내, 누린내에 예민해요.

그 맛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못먹어요..

누군가는 너무 까탈스럽다.
예민하다 할 수 있지만,
저에게는 억지로 먹으라 한다면 견디기 힘든 고문이에요ㅠㅠ정말 힘들거든요..


남편이 좋아하고 결혼전에 자주갔다는 감자탕집을 세군데나 데려갔는데요.
전부 다 한숟갈 뜨자마자 잡내가 느껴졌어요.


신랑도 제가 못먹는걸 알고 안전하게 잡내 안나는 곳을 찾고찾은 끝에 여기를 마지막으로 가보자 해서 다녀온 곳이에요.


다행히 여기는 잡내가 전혀 안났어요. 신기하리만큼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어요~
신랑도 맛있다며 만족하더라구요^^

맛있으면 엄청 천천히 먹는 신랑과 하루동안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며 행복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https://place.map.kakao.com/m/932697101?service=search_m

홍기와감자탕뼈해장국

경기 시흥시 승지로69번길 13 1층 (능곡동 507)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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