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오늘은 모더나 2차 접종 후기를 들려드려요.
1차에 이어 2차 접종을 완료했는데요.
1차때 무난하게 넘어갔던 제가 2차에는 고생을 좀 했습니다.
2차 접종은 주사가 들어가는 순간부터 아프더라구요. 1차 때는 주사맞을 때 아프진 않았거든요.
2차 접종 후, 바로 근육이 뻐근해졌습니다.
1차때보다는 근육통은 덜했지만 그래도 스치기만 해도 아팠어요.
그리고,
첫째날 저녁부터 미열에 심한 오한증세, 몸살기운, 몸에 힘이 없는, 입맛도 없고, 말그대로 아팠습니다.
오한증세가 너무 심해서 계속 몸을 떨었어요. 두꺼운 겨울 이불 두개와 양말까지 신고요.
신랑은 저보다 한템포 늦게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더라구요. 3~4시간 차이로요.
자고 일어난 다음날에도 마찬가지였어요.
몸이 아파서 하루종일 세네번을 자다깨다를 반복했습니다.
둘째날에는 약간의 두통증세도 있었어요.
신랑은 저보다 두통이 심해서 타이레놀 성분의 약을 첫날부터 먹었어요.
저는 참다참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둘째날 저녁에 타이레놀 성분의 약 한알을 먹었습니다.
약효가 바로와서 오한증세나 발열증세 없이 저녁에 잠을 푹 잤어요.
셋째날에도 근육통은 조금 남아있었습니다.
아직 묵직한 근육통이 남아 있는 걸 보니, 근육통은 며칠 더 지나야 될 것 같네요.
모더나 맞으신분들 후기를 보니,
커피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 먹고 심장 콕콕쑤심 증상, 심장 두근거림등 심장쪽 이상 반응 느끼시는 분들 있다고 하니, 당분간은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참고로,
백신 맞기전에 알아둘 것!!
- 혹시 모를 응급 사고에 대비 해, 사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둡니다.
(응급실에 갈 때 코로나 확진이 아니라는
검사결과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집 근처에 큰 병원 알아두기
- 체온계 장만하기
- 타이레놀 성분의 상비약 구입하기
- 백신 접종 시 보호자와 함께가기
하루빨리 코로나의 검은 안개에서 벗어나 마스크를 벗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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