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1차 접종 후기

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백신 접종 예약 후, 백신 접종하기로 한 이틀전에 저희 부부 둘다 몸이 안좋아서 의사선생님 권유로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모더나 잔여백신을 예약해서 맞게 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직접 주사를 놓아주시는데요.

저는 주사 맞고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2~3시간 지나고부터 주사맞은 팔이 묵직하면서 근육통이 시작되더라구요.
스치기만해도 아프고, 아예 한쪽팔을 쓰기 어려웠습니다. 옷입고, 갈아입고 심지어 바지내렸다가 올리기도 고통스러웠어요..

그 다음날에도 고통은 이어졌구요.

동시에 같이 주사 맞았던 남편은 주사맞은 직후 손 끝이 저리다고 하더라구요.

근육통도 저와 비슷하게 왔습니다.

다만 이튿날 저녁부터 컨디션이 안좋더니, 열이나더라구요. 춥다고 가디건과 양말까지 신고 자구요.
열은 37.4도 정도였습니다.

신랑은 근육통이 심해 이튿날 점심에 한알, 밤에 열이나서 또 한알을 먹었습니다.

3일째 되는 날,
자고 일어나니 둘다 팔의 근육통이 많이 완화되어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