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오늘은 조금 속상한 이야기를 들려드려요ㅠㅠ
제가 대상포진 걸렸어요...
설 지나고 오른쪽 배에 두번째 새끼손톱정도 두드러기와 허리 뒤에 가로세로 3cm정도의 무슨 두드러기처럼 올라와서 가렵길래 금방 나으려나 하고 무시했었는데요.
주말동안 너무 가렵고, 따끔따끔 바늘로 콕콕 찌르고 쑤시듯 아프고, 쓰라리고, 화끈화끈 뜨거운 느낌이 들어서 검색을 해보니, 대상포진 증상이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음날 바로 피부과를 갔는데요.
원장님께서 보시더니 바로 대상포진이라고 하시네요.....
아니길 바랬는데요.
악명높은 그 병에 걸리다니....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최근에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것은 인지하고 있었어요..
설 전에 스트레스가 좀 있었고, 피곤하고 힘들어서 신랑에게 짜증도 부렸었거든요.
어느날 갑자기
아랫입술 오른쪽에 헤르페스 물집이 잡혔고,
입안에는 구내염이 3개 정도 생겨서 만신창이였어요.
그러다가 허리뒤와 배에 두드러기가 생겨서 없어지질 않더라구요. 아프고 가렵고요.
대상포진이란?
사람 몸의 신경절에 잠복해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해요.
신경통의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고, 심한경우에는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에 가볍게 넘길 병은 아니죠.
첫 진료시에 약2일분과 레이저 치료, 주사를 맞았습니다.
2일 간격으로 내원하라고 해서 꾸준히 치료를 받을 계획이에요~
참,
대상포진 예방주사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한번 맞는데 비용이 좀 들지만 효과는 좋다고 해요~
저는 몰라서 못맞아서 이렇게 고생하고 있답니다~
이번계기로 신랑과 가족들 지인분들께도 추천하려고요^^
새해부터 몸이 안좋아서 속상하네요~
액땜했다고 치고 얼른 일어날께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3가지 맛을 한번에 '죠크박바' 아이스크림 (0) | 2022.08.27 |
---|---|
콜라 블라인드 테스트 : 코카콜라 vs 코카콜라제로 vs 펩시 vs 펩시제로 (0) | 2022.03.27 |
모더나 2차 접종후기 (0) | 2021.12.05 |
모더나 1차 접종 후기 (0) | 2021.11.06 |
메로나 신제품 (1) | 2021.08.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