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어요.
신랑은 아직 죽을 먹고 있고,
저는 죽이 안 땅기고,
스트레스 받을 때 당기는 분식이 저의 오늘 저녁 메뉴로 당첨입니다.
원래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었는데요.
요즘은 어느 정도는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도 아직 '맵 린이'지만요.
전에는 떡볶이에 케첩을 꼭 넣어서 안 맵게 먹었거든요🤭🫣
어린 시절부터 떡볶이를 접하기 쉬워서 누구나 최애 떡볶이집이 하나쯤은 있을 겁니다.
저 역시 분식집을 거의 매일 가다시피 했거든요.
라테는~~
컵 떡볶이가 유행이었어요~
컵 떡볶이 하나에 500원이었죠~
전기밥통에 밀떡으로 떡볶이 만드시는 사장님 떡볶이집이 제 최애였답니다.
지금은 없어졌고, 여전히 그 가게가 그립습니다.🥹
자, 그럼 맛있는 '떡볶이' 만들어 볼까요?
<재료>
쌀떡 1인분 (대략 가래떡 1개 분량), 어묵 2장, 대파 1줄기, 고추장, 진간장, 참기름, 계란 2개, 설탕, 생수
<순서>
1. 떡볶이용 쌀떡을 2주먹 찬물에 불려줍니다.
(저는 엄마가 묵은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주셔서 떡볶이용으로 썰어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쟁여두었어요.)
2. 작은 냄비에 물을 넣고, 계란 2개 삶아서 껍질을 까서 준비합니다.
(솔직히 달걀 삶을 때 2개만 삶지 않아요~ 6개 삶아서 4개는 따끈할 때 소금 콕 찍어 먹으면 엄청 맛있거든요~😁😄)
3. 팬에 생수를 자박하게 넣고, 설탕 2티스푼 넣고 끓여줍니다.
4. 물이 끓어오르면 불린 떡을 넣고 약불에서 떡을 저어가며 익혀줍니다.
5. 떡이 조금 말랑해지면 삶은 계란 2개, 고추장 1스푼, 진간장 1/2 스푼, 참기름 1/2스푼 넣고 양념을 풀어줍니다.
집에 양배추가 있다면 어묵 양만큼 조금 넣어주면 더욱 좋아요~😄
저는 이번에 없어서 패스~
6. 떡이 말랑하게 익고, 간이 배어들 때 대파는 1줄기를 반으로 갈라 5cm 길이로 잘라 넣고, 어묵 2장을 가로 2cm, 세로 5cm 정도로 잘라 넣어줍니다.
7. 어묵과 대파가 양념이 배어들면 맛있는 떡볶이 1인분 완성입니다!!
떡볶이 떡 여러분은 어떤 걸 선호하시나요?
밀떡 Vs 쌀떡
저는 둘 다 좋아하지만, 쌀떡을 조금 더 좋아해요~
TV프로그램 '서진이네' 보면서 떡볶이 만들어 먹어야지 했는데, 오래간만에 떡볶이 맛있게 먹으면서 스트레스도 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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