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라멘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낙성대역 근처에 있는 '누들하우스'인데요.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신랑이랑 라멘이 땡겨서 우연히 들어갔는데요.
맛이 있어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신랑은 원래 라멘을 안좋아하는데요.
제가 라멘을 너무 좋아해서 저 때문에 먹게 되었어요~
전날 저녁에 신랑이 좋아하는 참치를 먹고,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라멘을 먹게되었어요.
어쩌다보니,
하루는 신랑이 좋아하는 음식, 하루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었네요 ㅎㅎ
요즘 정말 밖에 몇발자국 걷기가 어려울 정도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요~
볼일을 끝내고 샤로수길에서 맛있는걸 먹으려고 걸었는데요. 원래는 쭉 둘러보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정말 너무 더워서!!!!
무작정 그자리에서 바로 앞에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답니다.
그렇게 누들하우스를 갔는데요.
저희가 점심시간이 지나서 갔기에 한산했습니다.
누들하우스는 메뉴가 두가지이고, 밖에서 자판기로 메뉴를 결제하고 들어가는 시스템이었어요.
돼지육수 라멘, 닭육수 라멘
메뉴가 심플해서 좋았어요~ 저처럼 결정장애인 분들이 조금이나마 고민할 시간이 줄어드니까요~
둘다 돼지육수라멘으로 선택하고 들어갔습니다.
오잉?
들어가보니, 보통의 라멘집과는 다르게 자리가 오픈형이었어요. 첫인상이 독특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라멘집처럼 육수때문에 살짝 쿰쿰한 냄새가 났어요~ 돈코츠라멘집을 가면 어느정도 나는 냄새라 괜찮았어요.
앞에는 시원한물과 단무지를 유자청에 절인것, 아삭이고추, 쌈장이 있었어요~
신랑이랑 잠깐 도란도란 얘기하다보니, 음식이 나왔어요~
짜잔~~~
숙주나물, 파, 부추가 적당히 들어있고, 차슈가 4장이나 들어있었어요~ 반숙계란도 하나가 통으로 들어있구요~
정말 사장님께서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주셨네요^^
이렇게 위에서 볼때는 국물이 안보이는데 그릇이 정말 깊이가 깊더라구요~
국물 충분히 들어있습니다.
국물맛도 너무 진하지도 너무 묽지도 않고 딱 적당했어요. 진한 라멘집은 짠맛도 강해서 먹고나면 물을 그렇게 찾았는데 여기는 정말 말그대로 모든게 적당했어요~
차슈도 정말 맛있었는데요. 차슈 양도 많아서 행복했습니다^^
신랑은 반숙계란 아지타마고가 그렇게 맛있다며 극찬을 하네요. 집에서도 해줄 수 없냐고~
'여보, 사먹어요~사드thㅔ요!' 라고 말했지만, 한번 만들어볼까 고민되네요 ㅎㅎ
도전하게되면 포스팅할께요~
국물까지 깨끗이 비운 저희둘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닭육수라멘으로 먹어봐야겠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m/1804151243?service=search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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