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바로, '화목순대국' 인데요.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도 나왔다고 하고,
전부터 맛집으로 유명한 '화목순대국'을 가보고 싶어서 가야할 곳 리스트에 있었는데요.
이번에 신랑이랑 다녀왔습니다.😁
순대국, 순대를 엄청 좋아하는 1인으로 정말 기대를 많이 했어요~
제 개인적인 후기 들려드립니다.
화목순대국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83 1F (경도상가 1층)
https://naver.me/5qRAfTOV
주차
음,, 우선 주차가 많이 어렵습니다.
화목순대국 건물에 주차는 거의 힘들다고 보면 되고,
그나마 추천드리자면,
KBS방송국 별관 뒷편의 공영주차장이 간혹 자리가 있어서 이곳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나면 다른 난관이 있습니다.
줄이 길어요~😱
저처럼 궁금해서 온 분들이 많으신 것 같고,
식사 장소는 두곳으로 나뉘어 있지만, 넓은편은 아닙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저희는 별관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가게 내부에 들어설 때,
내장, 순대국이 메뉴인만큼 쿰쿰한 냄새가 조금은 납니다.
메뉴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 이제 주문을 해볼까요?
주문
순대국 2
깍뚜기와 썰어진 고추, 대파가 나옵니다.
생 대파가 나오는 점이 특이하네요.
순대국이 1인 쟁반에 올려져 나오는데, 국 안에 밥이 들어있는 토렴한 스타일 입니다.
순대국의 온도는 바로 먹기 좋은 온도입니다.
펄펄 끓는채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순대국 안에 부속물을 보면,
하얀 내장이 가득 있습니다.
순대국에 순대는 당면순대로 텁텁한 맛의 순대이며 4개정도 들어있습니다.
순대국에 대창 내장 가득과 순대 4개 외에 다른 부속물은 없습니다.
국물은 살짝 얼큰하고 맑은 시원한 탕 느낌이며, 새우젓을 약간만 추가하면 간이 딱 맞습니다.
기호에 따라 추가 안하고 먹기도 합니다.
이곳의 순대국은 그동안 먹었던 순대국집과는 많이 다른 느낌인데요.
순대국 특유의 국물이 진함이 아닌 가벼운 느낌으로 국물만 먹었을때에는 잡내없이 깔끔했습니다.
들어있는 내장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내장이 한가지 종류만 많이 들어있다보니 소주 없이 먹기에는 물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부드럽다기 보단 곱창 느낌의 내장을 계속 씹어야 하기때문에 질기지는 않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어요.
양은 많아서 먹으면 든든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곳은 얼큰한 국물이 땡기는 사람 혹은 술을 좋아하는 분들의 최애가 아닐까 싶어요🤭🤭
딱 술안주다!
술국이다!
해장용이다!
요런 느낌이 많이 들었거든요~
늦은 저녁 소주와 함께 먹거나,
친한 친구들 지인분들과 술 많이 먹은 다음날 해장을 한다거나 뭔가 으른의 음식 같은 느낌이었어요~
딱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엄청 사랑 받는 음식이겠구나~ 생각했어요.
저는 술 없이 식사용으로 든든한 한끼 느낌의 순대국을 좋아하기에 좀 아쉬웠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까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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