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부산 장어덮밥 맛집 '고옥'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부산을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지 했던 맛집들이 몇 군데 있었는데요.
그중 하나였던 '고옥'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제가 장어덮밥을 정말 좋아합니다.
일본 교토의 '히로가와'가 저의 인생 장어덮밥집인데요.
국내에서도 히로가와를 뛰어넘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늘 장어덮밥 맛집 방문을 고대했습니다.
부산의 히츠마부시 맛집인 '고옥' 정말 기대하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부산에는 히츠마부시 양대 산맥인 '고옥'과 '해목'이 있는데요.
'해목'은 서울 논현점도 있기에 오로지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옥'으로 향해 봅니다.
고옥
부산 수영구 광남로 6 남천동 12-8번지
https://naver.me/GhE8Ksov
부산 '고옥' 방문 방법
'고옥'은 앱 줄 서기가 아닌 현장 줄 서기만 가능합니다.
'고옥' 주차장
주차장은 고옥 가게 바로 옆의 주차장 아닙니다.
'수영 세무서'에서 '남천 교회'를 지나면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주차할 때 저희도 헤맸거든요.😂😅
메뉴
메뉴는 가시가 더 적은 민물장어 히츠마부시(큰 것) 로 2인 주문했습니다.
큰 것과 작은 것은 밥의 양은 동일하되, 장어의 양이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장어를 매우 좋아하기에 망설임 없이 큰 것으로 바로 주문 Go go~~
자, 이제 맛을 한 번 볼까요?
먼저, 샐러드와 적당한 온도의 차가 나옵니다.
주문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장어덮밥이 나옵니다.
장어덮밥 비주얼 어떤가요?
맛있겠죠?
히츠마부시는 장어를 먹기 좋게 예상했던 사이즈보다 작게 잘라져 있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4등분 하여 4가지 방식으로 먹는 법이 나와있어서 장어가 조금 작은 두께로 썰려 있는 것 같습니다.
매뉴얼 대로 먹었는데요.
저는 가장 기본인 장어와 밥만 먹었을 때가 제일 좋았습니다.
신랑은 녹차물 부어서 오차즈케로 먹었을 때도 맛있었다고 합니다.
장어가 정말 맛있어요.👍👍👍
간도 딱 적당하고, 장어가 신선해서 탱글탱글 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장어를 한입 베었을 때 숯불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데요.
와!!!! 정말 맛있습니다!!!
같이 곁들여 나온 일본식 계란찜 '차완 무시'도 새우도 들어있고, 부드럽고 상큼한 맛도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어르신과 함께하는 여행, 가족 여행, 커플 여행 누구나 장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매우 흡족해할 것 같습니다.
'고옥' 방문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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