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만두 맛집 '신발원', 부산 군만두 맛집, 부산 차이나타운 맛집

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오늘은 부산 여행 중 정말 인상 깊게 남은 군만두 맛집 '신발원'을 소개합니다.

저는 만두를 정말 좋아합니다.
신랑이 저를 '만두 귀신'이라 부르죠.🤭😁


인생 새우만두 맛집은 서래 마을의 '월화당'인데요.

이곳 '신발원'은 제 인생 군만두 맛집입니다.

신발원 본점

신발원 본점 바로 왼편에 흰색 간판의 분점이 있습니다.

줄 서기 중 차례가 왔을 때 본점에 자리가 없으면 분점으로 안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운이 좋게도 본점에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차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주차비는 유료입니다.

줄서기 방법

현장 줄 서기는 신발원 본점 앞에 명단 작성부에 이름과 연락처 뒤 4자리 기입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현장 줄이 길고, 오래 걸리기 때문에 오른쪽의 주문기에서 포장 주문을 하고 대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만두는 포장보다는 바로 먹어야 맛있기 때문에 현장 대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메뉴

줄 서기 명단 작성 후,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략 1시간 정도 기다린 끝에 드디어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주문

테이블 옆에 주문 화면에서 클릭 후, 카드 계산까지 완료합니다.


고기만두 1
군만두 1, 추가 1
물만두 1
중국식 오이무침 1

군만두

와!!! 군만두가 제일 먼저 나왔는데요.

뜨거운데 군만두를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육즙이 '팡' 터집니다.

군만두 정말 맛있어요.👍👍👍👍👍

역대급 군만두입니다.
정말 인생 군만두예요.



신랑 하나, 저 하나 번갈아 먹다가 마지막 남은 하나를 제가 먹어버렸어요.

군만두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신랑도 군만두 역대급이라며 마지막 남은 만두 절반 안 남겨줬다고 뾰로통하더라고요.🤭🤭🤭


그래서 먹다가 바로 군만두 하나 추가해서 또 먹었답니다.

고기만두

다음으로 고기만두가 나왔습니다.
고기만두가 마치 딤섬 소롱포와 같이 생겨서 육즙이 들어있는 줄 착각하고 찢어서 먹었습니다.🤣😂


고기만두 엄청 뜨거워요.
호호 불어서 천천히 먹어야 합니다.

물만두

물만두는 살짝 피가 두껍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만두 맛집답게 기본적으로 만두들이 다 기본 이상인 것 같습니다.

중국식 오이무침

중국식 오이무침은 최근에 제가 만든 것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시켰는데요.

새콤한 맛으로 간이 적당해 느끼한 만두의 맛을 잘 잡아주었습니다.


저처럼 여러 가지 만두를 맛보실 분들은 꼭 오이무침 주문을 추천합니다.



군만두의 맛을 잊지 못하고, 다른 만두들은 포장을 해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먹으면서 포장 주문도 가능합니다.

포장

군만두 1
맵군 1
찐교자 1
새우 교자 1

포장 주문

집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으로 포장해 온 만두를 먹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7분 돌린 군만두

맵군은 군만두를 에어프라이어에 7분 돌리고, 김치 시즈닝을 위에 뿌려 먹는 것이었는데요.

매콤한 고춧가루의 맛과 향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맵군으로 먹기보다는 군만두로 먹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맵군 김치 시즈닝

찐교자와 새우 교자는 찜기에 한번 쪄서 먹었는데요.

둘 다 맛있었습니다.

찐교자

새우 교자

'신발원'에 있는 모든 만두를 맛보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군만두가 최고였습니다.👍👍👍

군만두는 제 인생 군만두였습니다.


부산에 간다면 군만두 먹으러 '신발원' 재방문 꼭 할 겁니다.


신랑도 인생 군만두였다며, 이번 부산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 1위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