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요즘 무더위로 입맛이 없어진 것 같아요~
먹고싶은 것도 없고, 뭘 먹어도 맛있지도 않고...
퇴근해서 집에 오면 저녁이랑 반찬거리 생각에 늘 고민이었답니다.
그러다가 주말에 사두었던 김밥세트와 재료들로 '맛있는 김밥'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마트에 요즘은 김밥을 만들기 편하도록 김밥재료세트를 팔아요.
김밥세트에는 보통 김, 햄, 단무지, 우엉등이 들어있습니다.
재료를 굳이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니 정말 편한 것 같아요^^
저는 여기에 추가로 당근, 계란, 어묵, 오이, 맛살을 넣어주었어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김밥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저는 집에 어제 만든 밥이 남아있어서 밥을 따로 하진 않았습니다. 대략 2공기 가득 나온것 같아요~
김밥세트에는 보통 김밥 10줄 만들 정도의 재료들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신랑과 둘이 먹을려고 5줄만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따끈따끈한 밥 2공기반(5줄을 쌀 예정이기에, 5주먹 정도의 밥이면 됩니다.), 김밥세트(김, 김밥햄, 단무지, 우엉), 당근1개반, 오이1개, 맛살, 어묵4장, 계란4개, 참기름, 소금, 후춧가루, 통깨, 식용유
<순서>
1. 김, 단무지, 우엉, 맛살 5개를 꺼내어 접시에 가지런히 놓아 재료를 준비해줍니다.
(맛살은 살짝 튀겨서 넣어도 맛있지만 이번에는 빠르게 요리하기 위해 그냥 넣기로 했습니다.)
2. 오이는 1개를 깨끗이 굵은 소금으로 닦아 세로로 반을 자르고 뒤집어 각각 세로로 삼등분 해 줍니다.
오이 세로로 총 여섯 조각이 나옵니다.
3. 사각어묵 3장을 꺼내어 세로로 3등분하여 잘라줍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구워줍니다.
4. 김밥용 햄도 세로로 5등분하여 잘라주고,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구워줍니다.
5. 당근을 채칼로 썰어 달궈진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볶아줍니다.
이때, 소금 1티스푼반, 후춧가루 톡톡 뿌려 간을 해줍니다.
6. 계란을 4개 소금1.5티스푼을 넣고 풀어줍니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한번에 도톰하게 부쳐줍니다.
만들어진 지단을 가로 3cm정도의 간격으로 세로로 길게 잘라서 준비 해 줍니다.
7. 따끈한 밥 2공기 반을 오목한 볼에 넣고, 소금3티스푼, 후춧가루 2번톡톡, 참기름 2스푼을 넣고 섞어줍니다.
8. 김밥용 발을 꺼내어 김 -> 밥 한주먹 (김의 1/2정도 넓게 펴줌) -> 계란지단 ->
오이, 맛살, 햄, 단무지, 우엉, 어묵, 당근을 올려줍니다. (당근은 가운데로 많이 넣어줍니다.) -> 김밥용 발을 이용해 잘 말아줍니다.
9. 김밥을 썰고, 위에 깨를 톡톡 뿌려주면
맛있는 김밥 완성입니다^^
이번에 김밥을 만들다보니, 야채만 남아있길래 야채들만 넣은 김밥도 만들어 보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야채김밥이 담백하고 더 맛있더라구요.
재료가 많이 들어간다고 맛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기호에 따라,
햄, 어묵, 맛살 중에 하나는 빼고, 우엉이나 단무지를 조금 더 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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