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맛집 추천 3곳(예약 방법), 일본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로바타야키 이사리비, 우나기 히로카와, 야키니쿠 히후미

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오늘은 오사카와 교토 여행 시 먹으면 좋을 대표 음식과

저희 부부 선정 맛집을 소개해 봅니다.

 
 
직접 먹어보고 좋았던 다시 가고픈 그런 맛집을 골라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여행 갈 때 꼭 맛집을 찾아가는 편인가요?


아니면,


줄 서기 싫어서 혹은 예약하기 싫어서 현지에서 감으로 그냥 식당을 들어가는 편인가요?



저희 부부는 둘 다 해당되는데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행동하는 편이에요.



이번 여행은 신랑 첫 일본 여행이라 먹고 싶은 것을 신랑에게 되도록 맞췄습니다.


오사카는 먹거리가 정말 많죠~

일본에 먹으러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예요.



오사카에 대표 음식과 디저트들이 너무나도 많아,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죠.


저와 신랑도 엄청난 먹거리에 눈과 입이 한시도 쉬질 못했지요.🤭🤭
 

오사카에서 먹어야 할 대표 음식들 먼저 소개해 볼까요?

 
 

오사카 대표 음식

1.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
2. 타코야키
3. 스시
4. 장어덮밥
5. 라멘
6. 야키니꾸 (화로에 구워먹는 고기 구이 요리)
7. 야키토리 (일본식 닭꼬치 요리)
8. 쿠시카츠 (튀김꼬치)
9. 우동과 소바
10. 규카츠
11. 당고
12. 로손 편의점 디저트 푸딩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 봤는데요.

디저트를 제외하고도 정말 많네요~😲😲😲



여행이 3박 4일 일정이라 위에 모든 음식을 안타깝게도 다 먹을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정말 고민 고민해서 식당들을 엄선하여 갔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그중 저희 부부만의 순위를 매겨 다시 가고픈 식당들을 소개합니다.




1. 로바타야키 이사리비

https://maps.app.goo.gl/WLrYe7crP48wcLU8A

이사리비 · 1 Chome-5-12 Shibata, Kita Ward, Osaka, 530-0012 일본

 
 
 

영업시간.    월~일 오후 4:00 ~ 오후 11:15

 


이곳은 오사카를 갔을 때 반드시 가겠다는 신랑의 마음속 No.1 식당이었습니다.


유튜브 마츠다 부장님께서 추천한 영상에 반해 기대를 듬뿍했던 곳이었죠~


오픈된 그릴에 주문 시, 재료를 즉석에서 구워주십니다.

뿔소라

정말 신선하고 맛있고, 일본 드라마 세트장 안에 들어와 있는 듯이 전통적인 일본 느낌이 물씬 납니다.



생선, 꼬치류, 조개류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영어나 한국어를 거의 못하지만, 저희에겐 '파파고' 앱이 있죠 😄🙃🤭



단,
사람이 정말 많고, 곤장 같은 긴 막대로 주시는 카운터 자리는 예약을 해야 합니다.
 
구글 지도에 들어가면 예약사이트도 나옵니다.

대기가 길 수도 있으니, 예약을 안 했다면 오픈런 하시길 바랍니다.


참, 이 식당은 지하에 있습니다.
 
계단으로 내려가야 해요.

처음에 입구 찾기 어려울 수 있어요.



 

사람들이 많아 직원분들이 정신없고,
 
계산 시 정확히 무엇을 먹었는지 확인이 안되고,
 
먹은 수량으로 계산하여 총 금액만 확인되는 점은 아쉬운 점이었어요.



하지만,
 
크리티컬한 단점에도 카운터석에서 즐기는 식사는 정말 맛있었고,
 
시끌벅적한 일본 이자카야의 분위기도 느껴지고,
 
가격도 좋아서 젊은 층에는 계속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가리비

저희는 다음에 또 갈 식당으로 찜해두었습니다.


여기는 저희가 엄선해서 갔던 식당 중에서도 단연 1등이었습니다.🙂🙃



 
 

2. 우나기 히로카와 (교토, 아라시야마 치쿠린 근처)


https://maps.app.goo.gl/tRGy6nDA6bhTj6e8A

우나기 히로카와 · 44-1 Sagatenryuji Kitatsukurimichicho, Ukyo Ward, Kyoto, 616-8374 일본

 



'우나기 히로카와'는 5년 전 엄마와의 여행에서 감탄했던 인생 장어덮밥집이에요.



 

우나기 히로카와

 



아직까지 이곳을 뛰어넘는 장어덮밥집을 못 찾았죠.



신랑에게도 꼭 맛보게 해주고 싶어서 정말 취소표 잡으려고 엄청 열심히 예약사이트를 들락날락했답니다.



'우나기 히로카와'는 미슐랭 맛집으로 100% 예약제입니다.


아래의 사이트를 통해 반드시 예약하고 가야 합니다.
예약금(보증금)은 인당 3000엔으로 선결제하고, 예약 당일 식사 후 결제 금액에서 차감해 줍니다.




https://unagi-hirokawa.jp/

【公式】嵯峨嵐山 うなぎ屋 廣川

 




장어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신랑이 메뉴를 골고루 시켰습니다.


장어덮밥 상 1, 장어덮밥 특상 1, 장어 간구이 1, 장어구이(양념제외) 1


여러 가지를 먹었지만 저와 신랑은 장어덮밥이 최고 인걸로😁😁😁

장어 간 구이

 
 

 
장어 간 구이는 한국에서도 먹어봤는데, 혹시나 더 특별한 것이 있을까 해서 시켰는데요. 별 차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장어구이

 

장어구이는 담백하고, 부드럽습니다.

 
 
 

장어 덮밥(상)

특상과 상의 차이는 밥 양은 같고, 특상은 장어가 아래에 한 줄 더 있습니다..



참, 여러분 장어덮밥에 장어가 뭔가 다르지 않나요?


'우나기'는 덮밥에 장어가 통째로 썰어져 있지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보통 이렇게 통째로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해요.


그동안 한국에서 먹었던 '히츠마부시'는 장어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려있었죠?


이런 차이도 있다는 점~

장어 덮밥 (특상)

 


장어 양이 더 많아요~
밑에 한 줄이 더 있었답니다.


장어가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아요.
가시도 많이 느껴지지 않고요.


정말 맛있습니다.😍😍


주문한 양이 많았지만, 배가 고팠던 저희는 싹싹 맛있게 먹었답니다.


 



3. 야끼니꾸 히후미 2호점



https://maps.app.goo.gl/gW8zJYshahgtWAGYA

야끼니꾸 히후미 · 1 Chome-13-17 Nipponbashi, Chuo Ward, Osaka, 542-0073 일본

 
 
 

영업시간.       오후 6시 ~ 오전 12시 30분

 


'히후미'는 야키니쿠 전문점입니다.


미니 화로에 직접 주문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이곳도 예약제입니다.

1호점은 자리가 협소하여 예약이 많이 어렵고,
저희는 2호점을 인스타그램 예약을 통해 갈 수 있었습니다.


위에 구글 지도를 들어가면 인스타 예약 안내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으로 2호점 예약 시,  주소를 안내해 주십니다.


이곳도 마츠다 부장님이 다녀가셨던 곳으로 신랑이 특수부위를 먹고 싶어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히후미 2호점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개인화로가 있습니다.


 

우설

 


우설 처음 먹었는데 식감이 매우 탄력적이고, 맛있었습니다.


씹는 식감을 좋아하는 저희 부부에겐 히후미에서 제일 좋았던 메뉴입니다.

고급 안창살

 


고기가 기본적으로 모두 양념이 되어있고,

일본 타래 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사장님께서 교포분이셔서 한국말로 소통하기 좋습니다.


양배추도 기본 찬으로 나오는데,
신선해서 그런지 달고 맛있어서 저희는 추가 비용 내고 한 번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볼살과 닭목살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다만 계속 양념된 고기여서 조금은 물릴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고, 고기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그만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굽고 나면 금방 먹어서
 1차로 가볍게 식사하고, 2차를 가는 것으로 저녁 코스를 나눠서 일정을 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히후미에서 맛있게 먹고, 주변을 구경하다가 9시경에 야키토리 한곳을 더 갔는데요.


그곳은 유명한 곳이었지만, 좀 아쉬워서 소개에서 제외했습니다.




오코노미야키와 타코야키 한큐백화점 식품관, 편의점 디저트는 다음에 소개할게요.


여기까지 오늘은 여행에서 좋았던 TOP3 식당 소개만 해 보았습니다.



오사카, 교토 여행에서 식당 예약할 때에 참고되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