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냉파요리, 깍뚜기 된장찌개

초망치 2024. 7. 2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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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 해봅니다.


오늘은 '냉파 요리의 날' 입니다.

'냉파'는 냉장고 파먹기의 줄임말이라고 해요.

냉파


냉파는 '냉장고 파먹기'의 줄임말로, 물가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식비를 줄이기 위해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음식을 해 먹는 현상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네이버 국어사전 참고>




요즘 물가 정말 장난아니죠?


저희 부부는 먹는 걸 정말 좋아해서 식비가 만만치 않게 듭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집에 있는 재료들을 어느 정도 소진 후, 장을 보거나 외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평소에도 장을 대용량으로 보지 않고,
그때 그때 먹을 음식들 위주로 구매하는 편인데요.



냉장고 특성 상 냉동 제품군도 있고,
굴러다니는 식재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냉장고를 쓱~ 보고 결정한
오늘의 냉파 요리는
'깍뚜기 된장찌개' 입니다.

재료

깍뚜기, 애호박 1/4개, 양파1/4, 두부 1/4모,  된장, 고추장, 풋고추, 다시마 2조각, 표고버섯, 국물용 멸치5마리, 디포리 1개, 생수




순서



1. 냄비에 생수를 350ml 넣고, 아래의 재료를 넣어 육수를 냅니다.(디포리 1개, 멸치 5마리, 다시마 3조각, 슬라이스 표고버섯 5조각)


집에 다시마가 많아서 저는 좀 넉넉히 넣었습니다.




2. 육수가 우러나오면 표고버섯을 제외한 나머지는 건져냅니다.




3.  된장 1스푼, 고추장 1티스푼을
끓는 육수에 풀어줍니다.




4. 깍뚜기 4스푼 가득, 아래의 사진과 같이 자른 재료를 넣고 끓여줍니다.
(애호박1/4개, 양파1/4개, 두부1/4모)






5. 풋고추 1/2개 송송 썰어 냄비에 넣고 보글 보글 끓여주면 맛있는 깍뚜기 된장찌개 완성입니다.


된장과 깍뚜기에 간이 있어서 따로 간하지 않아도 저는 간이 잘 맞았어요~


깍뚜기 된장찌개




에고~ 요리 비주얼이 좀 아쉽죠? 🤣😂😅



배가 너무 고파서 사진에 집중하기 보다 못 참고, 먹어버렸습니다.🤭😅



참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신랑도 맛있다며 그릇을 싹싹 비웠지요~



과소비하지 않고, 집에 있는 재료로 맛있게 만들어 먹으니, 개인적으로 냉파 요리할 때 뿌듯합니다.



종종 간단한 냉파 요리들 소개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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