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망치 입니다.
오늘은 헹켈 즈윌링 프로 칼 구입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독일' 하면
소시지, 맥주, BMW 등 여러가지가 떠오르는데요. 독일은 요리할 때 꼭 필요한 주방용품들도 정말 유명하답니다.
신혼 초에 칼 관리도 미흡했고, 손잡이가 일체형이 아닌 홈이 있는 제품을 쓰다보니 칼과 손잡이 사이에 녹이 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칼세트 보관함이 나무로 되었었는데 칼을 말리지 않고 꽂다보니 곰팡이도 끼기 시작했었죠.
모두 제 관리 부족이었죠........ㅠ
어쩔수없이 이사하면서 필요한 식도와 과도만을 남겨두고 모두 버렸습니다.
좀 찝찝하긴 했지만 남은 두 칼을 가지고 최근까지 사용을 했었어요...
하지만,
신랑도 그렇고 저도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칼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가까이에 엄마가 쓰시는 칼을 사려고 찾아봤는데 독일 브랜드 제품으로 지금은 단종되었고, 구하더라도 많이 비쌌어요.ㅠ
하는 수 없이 다른 칼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1.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었던 '헹켈'
2. 화이트 색상이 예쁜 미국 브랜드 '컷코'
3. 또 다른 사고 싶은 리스트의 독일 제품 '우스토프 드라이작'
4. 중식도로 유명한 일본제품 '슌'
5. 추천 받은 '글로벌나이프'
이렇게 후보군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먼저,
컷코는 방문판매 사원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 칼을 갈아주는 서비스가 있음, 기존 고객이 다른 제품을 구입할 때 혜택이 있음, 디자인이 예쁨,
손잡이 일체형, 칼무게나 내손에 맞는지 오프라인으로 알 수 없음
우스토프 드라이작 화이트 깔끔한 디자인, 손잡이 일체형, 오프라인으로 확인할 예정이었음
나머지 제품들도 '칼이쓰마' 마포 매장에 직접 가서 확인 해보고 결정하려고 했었습니다.
https://www.kalesma.com/
그런데, 백화점에 식세기를 보러갔다가 덜컥 헹켈 매장에서 '즈윌링 프로 식도와 과도'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헹켈 매장에 칼이 가벼운것 무거운것 종류가 다양했지만 저는 즈윌링 프로 칼이 제일 제손에 잘 맞았습니다.
그립감도 좋았고, 일체형이라 위생상 걱정도 없고, 무게도 적당했습니다.
거기에 운좋게 백화점 동행세일+브랜드 특가로 나와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온라인에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했어요^^
하지만,
칼을 왜 세트로 사지 않고, 식도와 과도, 칼갈이만 사냐고 물어보는 신랑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ㅎㅎ
'지금은 이렇게만 필요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칼이 있으면 그때는 다른 브랜드 제품 사볼거야~'
ㅎㅎ 말은 저렇게 했지만, 속으로 짱구를 굴리고 있었어요. 맘속에 구입하고 싶은 다른 칼들이 이미 정해져 있었죠^^
글로벌나이프 미니 초퍼 vs 슌 중식도
두둥!!!
이건 다음 기회에^^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와서 첫 개시를 해보았는데요.
칼이 예리해서 무서웠지만 잘 썰리고 손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정말 좋더라구요~~
200% 만족합니다^^
아주 잘 산 것 같아요~
칼은 사용 후, 깨끗이 씻어서 물기도 닦아서 보관해야 해요. 물기를 바로 닦지 않으면 물얼룩이 생깁니다~
https://www.henckelkorea.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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